📑 목차
주방에는 냄비, 프라이팬, 도마, 칼, 뒤집개, 국자 등 수많은 조리도구가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이 도구들은 음식과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각각 재질이 달라서 세척 방법도 다릅니다. 스테인리스 냄비는 강하게 문질러도 되지만 테프론 프라이팬은 부드럽게 다뤄야 하고, 나무 도마와 플라스틱 도마의 관리법도 완전히 다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세척하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녹이 슬거나 변형되어서 조리도구의 수명이 크게 줄어듭니다. 비싼 돈 주고 산 프라이팬이 몇 달 만에 코팅이 벗겨져서 버려야 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대부분은 사용법이 아니라 세척과 관리를 잘못해서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면 조리도구를 몇 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항상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조리도구를 재질별로 분류하고, 각각에 맞는 세척 방법과 관리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라이팬부터 냄비, 도마, 나무 조리도구, 실리콘 제품까지 모든 조리도구를 오래오래 새것처럼 사용하는 비결을 소개합니다.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재질별 세척: 테프론은 부드럽게, 스테인리스는 강하게, 나무는 빨리 말리기
- 코팅 보호: 테프론/세라믹 코팅은 나일론 도구만 사용, 금속 수세미 절대 금지
- 녹 방지: 주철/탄소강은 사용 후 기름칠 필수, 완전 건조 후 보관
- 도마 위생: 나무 도마는 식초 살균, 플라스틱은 표백제 가능, 칼자국 깊으면 교체
- 장기 보관: 냄비는 키친타월 사이에 두기, 칼은 칼꽂이 사용, 습기 없는 곳 보관
조리도구 재질별 특성 이해하기
조리도구를 올바르게 관리하려면 먼저 재질의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각 재질마다 장단점이 있고, 그에 맞는 관리법이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녹에 강합니다. 고온에도 잘 견디고 세척도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잘 눌어붙고, 열전도율이 낮아서 가열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18-8, 18-10 같은 표시가 있는데, 이는 크롬과 니켈 함량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 제품입니다.
테프론(불소수지) 코팅은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편리하지만 코팅이 약합니다. 금속 도구를 사용하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집니다. 일반적으로 260도 이상 고온에서는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강한 불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세라믹 코팅은 테프론보다 고온에 강하고 친환경적입니다. 350도까지 견디며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테프론만큼 눌어붙지 않는 성능은 약간 떨어지고, 역시 코팅이므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주철(cast iron)은 열을 오래 보존하고 고르게 분산시킵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기름이 배어서 자연스러운 코팅층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무겁고 녹이 쉽게 슬며, 관리를 잘못하면 녹투성이가 됩니다. (이전 '주방 칼 녹 제거 & 관리, 오래 쓰는 위생 관리법' 편 참조) - 주철 조리도구도 칼과 마찬가지로 녹 관리가 중요합니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열전도율이 뛰어나지만 산성 음식에 약합니다. 레몬이나 토마토 같은 산성 재료를 오래 조리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변색도 쉽게 일어납니다.
구리는 열전도율이 가장 뛰어나지만 비싸고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변색이 쉽게 일어나고 산성 음식과 반응할 수 있어서 대부분 안쪽은 스테인리스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나무 조리도구는 자연스럽고 코팅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분을 흡수하므로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오래 물에 담그면 변형됩니다. 정기적인 기름칠이 필요합니다.
실리콘은 열에 강하고 세척이 쉬우며 코팅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름때가 배기 쉽고 시간이 지나면 변색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 종류별 세척 방법
프라이팬은 재질에 따라 세척 방법이 크게 다릅니다. 잘못 세척하면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은 가장 섬세하게 다뤄야 합니다. 사용 후 프라이팬이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세척하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찬물을 부으면 온도 충격으로 코팅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와 중성 세제로 가볍게 닦습니다. 절대 금속 수세미나 연마제가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복구가 불가능하고 음식이 눌어붙기 시작합니다.
음식이 타서 눌어붙었다면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고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그러면 눌어붙은 음식이 부드러워져서 스펀지로 가볍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보관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물때가 생기거나 코팅 사이로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테프론 프라이팬은 식기세척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과 강한 세제가 코팅을 서서히 손상시킵니다. 손세척이 가장 안전합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내구성이 강해서 세척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뜨거울 때 찬물을 부어도 변형이 적지만, 가능하면 식힌 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눌어붙었다면 물을 붓고 약한 불로 끓입니다. 5~10분 정도 끓이면 눌어붙은 음식이 떨어져 나옵니다.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스테인리스에 생긴 얼룩이나 변색은 식초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프라이팬에 붓고 약한 불로 가열한 후 식으면 닦아냅니다. 얼룩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무지갯빛 변색(레인보우 스테인)은 고온 가열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로 제거할 수 있지만, 성능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그냥 두어도 됩니다.
스테인리스는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손세척이 광택을 더 잘 유지합니다. 세척 후 마른 천으로 닦으면 물때를 예방하고 광택을 살릴 수 있습니다.
주철 프라이팬(스킬렛)
주철 프라이팬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제가 프라이팬에 배어든 기름층(시즈닝)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사용 후 프라이팬이 따뜻할 때 뜨거운 물과 딱딱한 솔로 문질러 닦습니다. 주철 전용 솔이나 체인메일 스크러버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음식물 찌꺼기만 제거하면 됩니다.
물로 헹군 후에는 즉시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냅니다. 조금이라도 물기가 남으면 녹이 슬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닦은 후 약한 불에 올려서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완전히 마른 후에는 식용유를 키친타월에 묻혀서 얇게 발라줍니다. 이것이 시즈닝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기름칠을 하면 녹도 방지하고 자연스러운 논스틱 효과도 유지됩니다.
주철 프라이팬에 녹이 슬었다면 강한 솔로 녹을 제거하고, 오븐에서 재시즈닝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리므로 평소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세라믹 코팅도 테프론처럼 부드럽게 다뤄야 하지만 조금 더 내구성이 있습니다. 식힌 후 부드러운 스펀지와 중성 세제로 세척합니다.
세라믹 코팅은 기름때가 쌓이면 논스틱 성능이 떨어집니다. 정기적으로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사용은 제조사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일부 세라믹 코팅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손세척이 코팅을 더 오래 유지합니다.
세라믹 코팅도 금속 도구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나일론이나 실리콘 도구를 사용하세요. 금속으로 긁으면 코팅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겨서 논스틱 성능이 떨어집니다.
냄비 재질별 관리법
냄비도 프라이팬만큼이나 다양한 재질이 있고, 각각 관리법이 다릅니다.
스테인리스 냄비
스테인리스 냄비는 가장 흔하고 관리하기 쉬운 냄비입니다. 음식이 눌어붙었다면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끓이면 쉽게 제거됩니다.
냄비 바닥에 생긴 열 얼룩은 식초로 제거합니다. 식초를 냄비에 붓고 약한 불로 가열한 후 식으면 스펀지로 닦아냅니다.
스테인리스 냄비의 광택을 유지하려면 레몬으로 닦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냄비 표면을 문지르면 광택이 살아나고 얼룩도 제거됩니다.
냄비를 포갤 때는 냄비 사이에 키친타월이나 냄비 보호 패드를 끼워두세요. 직접 닿으면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냄비
알루미늄 냄비는 변색이 쉽게 일어납니다. 검게 변색된 냄비는 식초나 레몬즙으로 닦으면 원래 색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산성 음식과 반응하므로 토마토소스나 레몬 요리 후에는 즉시 세척하세요. 오래 담아두면 냄비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냄비에는 강한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표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중성 세제가 가장 안전합니다.
식기세척기 사용 시 알루미늄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손세척을 권장하며, 세척 후에는 즉시 물기를 닦아내야 물때가 생기지 않습니다.
법랑(에나멜) 냄비
법랑 냄비는 아름답고 내구성이 좋지만 충격에 약합니다. 떨어뜨리면 법랑이 깨질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법랑은 산과 알칼리에 모두 강하므로 다양한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눌어붙은 음식은 베이킹소다를 넣고 물을 부어 하룻밤 담가두면 쉽게 제거됩니다.
법랑 냄비에 얼룩이 생겼다면 과탄산소다(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세요.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1시간 정도 담가두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법랑이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녹슬 수 있습니다. 벗겨진 부분에는 음식이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고, 녹이 슬면 즉시 제거하세요.
법랑 냄비는 금속 수세미로 문지르면 표면이 긁힐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세요.

도마 재질별 위생 관리
도마는 음식과 직접 닿는 조리도구 중 가장 위생 관리가 중요한 도구입니다. 재질별로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무 도마 관리
나무 도마는 자연스럽고 칼날을 보호하지만 습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전 '도마 위생 관리, 식초와 소금으로 세균까지 잡는 비법' 편 참조) - 나무 도마의 세균 제거 방법을 자세히 다룬 내용입니다.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과 세제로 즉시 씻어야 합니다. 특히 고기나 생선을 자른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세척하세요. 단백질이 나무에 스며들면 세균이 번식합니다.
나무 도마는 절대 물에 오래 담그면 안 됩니다. 나무가 물을 흡수하면 부풀어 올라서 갈라지거나 휘어집니다. 빠르게 씻고 즉시 물기를 닦아내세요.
일주일에 한 번은 굵은소금과 레몬으로 문질러서 살균합니다. 소금을 도마에 뿌리고 레몬 반쪽으로 문질러준 후 물로 헹궈냅니다.
나무 도마는 세워서 말려야 합니다. 눕혀 두면 바닥면이 마르지 않아서 곰팡이가 생깁니다. 도마 거치대를 사용하거나 벽에 세워서 양면이 모두 공기와 닿게 하세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미네랄 오일이나 식용유를 발라서 나무를 보호합니다. 오일이 나무 표면을 코팅해서 수분 흡수를 막고 갈라짐을 방지합니다.
플라스틱 도마 관리
플라스틱 도마는 관리가 비교적 쉽고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칼자국이 깊게 파이면 그 틈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도마는 뜨거운 물과 세제로 세척한 후 식기세척기에 넣어 고온 살균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식기세척기로 살균하면 위생적입니다.
표백제를 사용한 살균도 가능합니다. 싱크대에 물을 받고 표백제를 소량 넣은 후 도마를 10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헹궈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플라스틱 도마에 베인 칼자국이 너무 많고 깊다면 과감히 교체하세요. 칼자국은 세균의 온상이 되고, 아무리 씻어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1~2년 사용 후 교체를 권장합니다.
유리 도마 관리
유리 도마는 위생적이고 세척이 쉽지만 칼날을 빨리 무뎌지게 만듭니다. 채소 손질용으로만 사용하고, 고기는 다른 도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 도마는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고, 뜨거운 물에 세척해도 변형이 없습니다. 세제로 씻고 물로 헹군 후 행주로 닦으면 됩니다.
유리는 충격에 약하므로 떨어뜨리면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 도마 위에서 칼질할 때 소음이 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나무 조리도구 관리하기
나무 주걱, 뒤집개, 국자 등 나무 조리도구는 많은 주방에서 사용합니다. 올바른 관리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척과 건조
나무 조리도구도 도마처럼 물에 오래 담그면 안 됩니다. 사용 후 즉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씻고 물기를 닦아냅니다.
기름기가 많이 묻었다면 뜨거운 물과 세제로 여러 번 씻어야 합니다. 기름이 나무에 스며들면 산패되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서 말립니다. 서랍에 바로 넣지 말고 완전히 마른 후 보관하세요.
식기세척기는 사용하지 마세요. 고온과 오랜 물 접촉으로 나무가 갈라지거나 휘어집니다.
기름칠과 관리
나무 조리도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미네랄 오일이나 식용유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오일이 나무를 보호하고 수명을 늘려줍니다.
오일을 키친타월에 묻혀서 나무 표면에 골고루 펴 바릅니다. 30분 정도 두었다가 마른 천으로 닦아내세요.
나무가 거칠어지면 사포로 부드럽게 갈아낼 수 있습니다. 고운 사포(200방 이상)로 나뭇결 방향으로 문지른 후 오일을 발라주면 새것처럼 부드러워집니다.
나무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식초로 닦아내고 햇볕에 말립니다. 곰팡이가 심하면 사포로 갈아내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 조리도구 세척하기
실리콘 뒤집개, 주걱, 국자는 열에 강하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하지만 기름때가 배기 쉬워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 세척
실리콘 조리도구는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온 세척으로 기름때를 제거하고 살균할 수 있습니다.
손세척할 때는 뜨거운 물과 세제로 꼼꼼히 씻습니다. 실리콘 표면에 기름이 남아 있으면 미끌거리므로 세제로 여러 번 닦아야 합니다.
실리콘은 스크래치에 강하므로 수세미로 문질러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거친 수세미는 피하세요.
변색과 냄새 제거
실리콘이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문지릅니다. 또는 베이킹소다물에 하룻밤 담가두면 어느 정도 표백됩니다.
냄새가 배었다면 레몬즙을 바르고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제거됩니다. 실리콘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강한 냄새가 나는 요리에 사용하면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
실리콘 도구가 끈적거린다면 식초로 닦아냅니다. 식초가 기름기를 분해하고 끈적임을 없앱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테프론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계속 사용해도 되나요?
A. 코팅이 조금 벗겨진 정도라면 건강에 큰 해는 없지만,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벗겨진 부분에 음식이 눌어붙기 시작하고, 계속 사용하면 코팅이 더 벗겨져서 음식에 섞일 수 있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넓거나 여러 곳이라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테프론 프라이팬의 수명은 2~3년 정도입니다.
Q. 주철 프라이팬에 녹이 슬었는데 먹어도 괜찮나요?
A. 소량의 철 녹은 인체에 큰 해가 없지만, 녹슨 프라이팬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이 음식 맛을 변화시키고, 녹슨 부분에서 음식이 눌어붙습니다. 녹을 강한 솔로 제거하고 재시즈닝을 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븐에 기름을 바르고 200도에서 1시간 구우면 새로운 시즈닝 층이 형성됩니다.
Q. 스테인리스 냄비에 무지갯빛이 도는데 문제인가요?
A. 무지갯빛 변색(히트 틴트)은 고온 가열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성능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보기 싫다면 식초를 냄비에 붓고 약한 불로 가열한 후 식으면 닦아내면 제거됩니다. 또는 바클리퍼스 프렌드(Bar Keeper's Friend) 같은 스테인리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Q. 나무 도마와 플라스틱 도마 중 어떤 것이 더 위생적인가요?
A. 연구 결과가 엇갈리지만, 올바르게 관리한다면 둘 다 위생적입니다. 나무 도마는 천연 항균 성분이 있지만 칼자국에 세균이 숨을 수 있고, 플라스틱 도마는 칼자국이 더 많이 생기지만 식기세척기로 고온 살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생고기는 플라스틱 도마, 채소와 빵은 나무 도마를 사용하세요.
Q. 알루미늄 냄비가 검게 변했는데 건강에 해로운가요?
A. 알루미늄의 자연스러운 산화 현상으로 건강에는 해롭지 않습니다. 보기 싫다면 식초나 레몬즙으로 닦으면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냄비에 사과 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넣고 물을 붓고 끓이는 것입니다. 10분 정도 끓이면 변색이 사라집니다.
Q. 실리콘 조리도구가 끈적거리는데 왜 그런가요?
A. 기름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과 세제로 여러 번 씻어도 끈적거린다면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문지르거나, 식초로 닦아보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식기세척기의 고온 코스로 세척하면 기름기가 완전히 제거됩니다. 실리콘이 오래되어 재질 자체가 변질된 경우라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Q. 조리도구를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
A. 조리도구마다 다릅니다. 스테인리스 냄비, 플라스틱 도마, 실리콘 도구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하지만 테프론/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주철 조리도구, 나무 도구, 구리 냄비는 식기세척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제품 바닥이나 설명서에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가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확실하지 않으면 손세척이 가장 안전합니다.
◎ 안내: 본 글은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의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조리도구의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권장하는 관리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특히 고가의 전문 조리도구는 제조사의 관리 지침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팅이 벗겨졌거나 심하게 손상된 조리도구는 안전을 위해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나무 조리도구에 곰팡이가 심하게 생겼거나 도마에 칼자국이 깊게 파였다면 위생을 위해 새것으로 교체하세요.
올바른 관리가 만드는 오래가는 주방
조리도구 관리는 복잡해 보이지만 재질의 특성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테프론은 부드럽게, 스테인리스는 자유롭게, 주철은 기름칠을, 나무는 빨리 말리기만 기억하면 됩니다. 이 간단한 원칙들만 지켜도 조리도구의 수명을 몇 배 늘릴 수 있습니다. 비싼 프라이팬을 1년 만에 버리는 대신 5년 이상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도구는 단순히 요리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직결된 물건입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도마나 냄비는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손상된 코팅에서는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깨끗하고 잘 관리된 조리도구는 요리를 더 즐겁게 만들고, 음식 맛도 좋아지게 합니다. (이전 '주방 행주 살균법, 삶지 않고 간편하게 깨끗하게!' 편 참조) - 조리도구와 함께 행주 관리도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프라이팬을 씻을 때 재질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테프론이라면 부드러운 스펀지로, 주철이라면 세제 없이 물로만, 스테인리스라면 자유롭게 씻으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조리도구를 완전히 말린 후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 작은 차이가 조리도구의 수명을 결정하고, 결국 경제적 절약과 위생적인 주방 환경으로 이어집니다. 좋은 조리도구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주방 관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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