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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그릇이지만 재질에 따라 올바른 세척 방법과 보관법이 다릅니다. 도자기 그릇은 예쁘지만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가면 속상하고, 유리그릇은 투명하고 위생적이지만 열에 갑자기 노출되면 깨집니다. 스테인리스 그릇은 내구성이 좋지만 스크래치가 나거나 물때가 끼면 지저분해 보이고, 뚝배기나 무쇠 냄비는 세제로 씻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어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릅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는 그릇과 안 되는 그릇을 구분하지 못해서 비싼 그릇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도자기 그릇을 겹쳐서 보관하면 밑에 있는 그릇이 긁히고, 물기가 남은 채로 보관하면 물때가 끼거나 세균이 번식합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릇에 미세한 금이 가거나 얼룩이 생기는데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그릇 재질별 특성부터 올바른 세척 방법, 안전한 보관법, 얼룩 제거, 수명을 늘리는 관리 팁, 그리고 그릇 교체 시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재질별 관리: 도자기(충격 주의), 유리(급격한 온도 변화 금지), 스테인리스(물때 관리)
- 세척 원칙: 즉시 씻기, 부드러운 스펀지, 완전 건조 후 보관
- 식기세척기: 도자기·유리 가능, 나무·칠기·금장식 금지
- 보관법: 같은 크기끼리, 보호 패드 사용, 건조 상태 유지
- 얼룩 제거: 차 얼룩은 베이킹소다, 물때는 식초, 기름은 뜨거운 물+세제
그릇 재질별 특성 이해하기
재질을 알면 올바른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세라믹)
가장 흔한 그릇 재질입니다. 고온에서 흙을 구워서 만듭니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있지만 충격에 취약합니다.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이가 나갑니다.
흡수성이 있는 도자기(옹기, 토기)는 물과 냄새를 흡수합니다. 유약을 바른 도자기는 흡수성이 없습니다.
미세한 금이 가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유리
투명하고 위생적입니다. 냄새와 색소가 배지 않습니다.
내열 유리(파이렉스 등)는 오븐과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 유리는 급격한 온도 변화(차가운 그릇에 뜨거운 것 붓기)에 깨질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내구성이 가장 좋습니다. 잘 깨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이 슬지 않지만 물때와 스크래치가 생깁니다.
열전도율이 높아서 뜨거운 음식을 담으면 그릇도 뜨거워집니다.
나무(목기)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경량이고 깨지지 않습니다.
습기를 흡수해서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오일 코팅 관리가 필요합니다.
칠기
옻칠을 한 그릇입니다. 고급스럽고 아름답습니다.
물, 산, 알칼리에 약합니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뚝배기·돌솥
흡수성이 높아서 물을 흡수합니다.
처음 사용 전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깨질 수 있습니다.

도자기 그릇 관리하기
가장 흔한 도자기 그릇의 올바른 관리법입니다.
세척
사용 후 즉시 씻습니다. 음식물이 마르면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와 중성 세제로 씻습니다. 철 수세미나 거친 솔은 유약을 손상시킵니다.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하지만 금장식이 있는 그릇은 금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얼룩 제거
차·커피 얼룩: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서 그릇에 바르고 30분 후 닦습니다.
기름얼룩: 뜨거운 물에 주방 세제를 풀고 10분 담가둡니다.
물때: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닦습니다.
보관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합니다.
겹쳐서 보관할 때 사이에 천이나 쿠션 패드를 끼웁니다. 도자기끼리 직접 닿으면 긁힙니다.
같은 크기끼리 보관합니다. 작은 것을 밑에 두면 꺼낼 때 무너집니다.
주의사항
이가 나가거나 금이 간 그릇은 세균이 번식하고 날카로워서 위험합니다. 교체를 고려하세요.
새 도자기 그릇은 처음 사용 전 물에 30분 담갔다가 씻으면 미세먼지와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유리그릇 관리하기
투명하고 위생적인 유리그릇 관리법입니다.
세척
중성 세제와 부드러운 스펀지로 씻습니다.
내열 유리는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합니다. 일반 유리는 고온에서 열충격으로 깨질 수 있으므로 손 세척이 안전합니다.
온도 주의
차가운 유리그릇에 뜨거운 것을 바로 붓지 마세요. 열충격으로 깨집니다.
뜨거운 유리그릇을 차가운 물에 바로 담그지 마세요.
물때 제거
식초나 구연산으로 닦으면 물때가 제거됩니다.
신문지로 닦으면 광택이 납니다.
보관
깨지기 쉬우므로 단단히 지지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얇은 유리는 겹쳐두지 않습니다. 깨질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그릇 관리하기
내구성 좋은 스테인리스 관리법입니다.
세척
중성 세제로 씻습니다. 베이킹소다로 문질러도 됩니다.
염소 성분의 세제(락스 등)는 스테인리스를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물때 제거
식초나 구연산으로 닦으면 물때가 제거되고 광택이 납니다.
레몬으로 문지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스크래치 방지
금속 수세미 사용을 피합니다. 스크래치가 생기면 음식물이 끼고 위생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세요.
건조
물기를 남기면 물때가 생깁니다. 사용 후 마른행주로 닦아냅니다.
나무 그릇 관리하기
나무 그릇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척
물로 빠르게 씻고 즉시 말립니다. 오래 물에 담그거나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나무가 휘거나 갈라집니다.
중성 세제를 소량 사용하고 충분히 헹굽니다.
오일 코팅
한 달에 한 번 식용 오일(코코넛 오일, 미네랄 오일)을 발라서 건조함을 방지합니다.
세워서 건조
평평하게 두지 말고 세워서 공기가 양면에 통하게 합니다.
살균
레몬과 소금으로 문질러서 살균합니다. 화학 살균제는 나무를 손상시킵니다.
칠기 그릇 관리하기
고급스러운 칠기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척
미지근한 물과 중성 세제로 부드럽게 씻습니다. 뜨거운 물은 칠기를 손상시킵니다.
식기세척기는 절대 안 됩니다.
건조
물기를 부드러운 천으로 즉시 닦습니다.
자연 건조보다 즉시 닦아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직사광선을 피합니다. 색이 바랩니다.
그릇끼리 직접 닿지 않게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서 보관합니다.

뚝배기·돌솥 관리하기
한국 요리에 자주 쓰이는 뚝배기 관리법입니다.
처음 사용 전 길들이기
새 뚝배기는 쌀뜨물에 담가서 하룻밤 두었다가 씻습니다.
또는 쌀뜨물을 넣고 약한 불로 30분 끓이면 흡수성이 줄어들고 내구성이 좋아집니다.
세척
중성 세제로 씻거나 물로만 씻어도 됩니다. 세제가 흡수될 수 있으므로 세제를 쓴다면 충분히 헹굽니다.
뜨거운 뚝배기를 찬물에 바로 담그면 깨집니다. 식힌 후 씻습니다.
건조
완전히 말립니다. 물이 남으면 냄새가 납니다.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
재질별로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를 정리합니다.
가능: 도자기(금장식 제외), 내열 유리, 스테인리스
불가능: 나무, 칠기, 금·은 장식 도자기, 일반 유리, 뚝배기, 돌솥, 무쇠
확인 필요: 플라스틱(내열 온도 확인), 실리콘
그릇 보관 잘하는 법
수납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그릇을 보호합니다.
완전 건조 후 보관
물기가 남은 그릇을 바로 수납하면 물때, 세균, 냄새가 생깁니다.
세척 후 건조대에서 완전히 마른 후 보관합니다.
겹칠 때 보호 패드
도자기끼리 직접 닿으면 긁힙니다. 사이에 천, 페이퍼 타월, 쿠션 패드를 끼웁니다.
전용 그릇 보호 패드를 구입하거나 폼 패드를 잘라서 사용합니다.
같은 크기끼리
같은 크기의 그릇을 겹쳐서 보관합니다.
크기가 다른 것을 섞으면 무게 분산이 안 되어 깨질 수 있습니다.
높이 쌓지 않기
너무 높이 쌓으면 불안정하고 꺼낼 때 쓰러집니다. 4~5개 이상 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은 아래
무거운 그릇을 아래에, 가벼운 것을 위에 보관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도자기 그릇에 금이 가면 버려야 하나요?
A. 눈에 보이는 금이나 이가 나간 부분이 있으면 교체를 권장합니다. 금 간 부분에 세균이 번식하고, 날카로운 부분이 입에 닿거나 손을 벨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한 금은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내부까지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그릇이라면 접시 홀더에 전시용으로만 사용하세요.
Q.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그릇이 빨리 닳나요?
A. 일부 재질은 그렇습니다. 금·은 장식이 있는 그릇은 식기세척기 세제가 금속을 부식시킵니다. 나무 그릇은 고온에 변형되고, 칠기는 칠이 벗겨집니다. 일반 도자기와 스테인리스는 식기세척기에 강하지만 장기적으로 광택이 약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그릇은 손으로 씻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그릇의 차 얼룩이 잘 안 지워지는데 어떻게 하나요?
A.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서 페이스트를 만들고 얼룩에 바른 후 30분~1시간 주었다가 스펀지로 문지르세요. 한 번에 안 되면 2~3회 반복합니다. 또는 과산화수소(약국에서 구입)에 30분 담가두면 표백 효과로 얼룩이 제거됩니다. 레몬즙과 소금으로 문지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Q. 스테인리스 그릇에 무지개 색이 생겼는데 어떻게 하나요?
A. 스테인리스가 고온에 노출되면 산화막이 형성되어 무지개 색(열변색)이 생깁니다. 안전에는 문제없습니다. 식초나 구연산으로 문지르면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완전히 없애기 어려울 수 있지만 사용에는 문제없습니다.
Q. 그릇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생선이나 마늘 냄새가 밴 그릇은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0분 후 씻거나, 식초물에 담가두세요. 레몬즙을 바르고 햇볕에 말리면 자외선과 레몬 향이 냄새를 제거합니다. 도자기 그릇은 햇볕에 말리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Q. 그릇을 언제 교체해야 하나요?
A.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간 도자기, 깨지거나 금 간 유리, 심한 스크래치로 음식이 끼는 스테인리스는 교체 시기입니다. 나무 그릇은 냄새가 빠지지 않거나 갈라지면 교체하세요. 아무리 씻어도 얼룩이 남거나 냄새가 빠지지 않는 그릇도 교체를 고려하세요.
Q. 새 그릇을 처음 사용할 때 특별히 해야 할 것이 있나요?
A. 도자기와 유리그릇은 따뜻한 물에 30분 담갔다가 씻으면 제조 과정의 먼지와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나무 그릇은 오일을 바르고 하루 건조합니다. 뚝배기는 쌀뜨물에 담그거나 끓여서 길들입니다. 새 그릇의 광택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 몇 번은 손으로 부드럽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안내: 본 글은 일반적인 그릇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릇 재질과 제조사에 따라 세척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간 그릇은 안전을 위해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칠기나 고가 그릇은 전문 관리 방법을 참고하세요.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는 그릇 바닥의 표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질을 알면 오래 쓰는 그릇 관리
그릇 관리는 재질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도자기는 충격에 조심하고 보호 패드로 겹쳐 보관하고, 유리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스테인리스는 물기를 닦아서 물때를 방지하고, 나무는 오일 코팅으로 관리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모든 그릇의 공통 원칙은 사용 후 즉시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하는 것입니다.
그릇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경제적이고 환경적입니다. 새 그릇을 자주 구입하는 것보다 있는 그릇을 잘 관리해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돈을 아끼고 쓰레기를 줄입니다. 무엇보다 정성껏 관리한 그릇으로 차린 밥상이 더 소중하고 맛있습니다.
오늘 당장 수납장을 열어서 그릇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간 것은 정리하고, 그릇 사이에 보호 패드를 끼워보세요. 나무 그릇이 있다면 오일을 발라주고, 스테인리스는 식초로 물때를 제거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재질에 맞는 방법으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하는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 올바른 관리가 모여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그릇, 그리고 아름다운 식탁을 만들어줍니다. 재질을 알고 관리하는 그릇으로 더 오래, 더 깨끗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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