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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 버리기 아까운 옷 수납 노하우 7가지

📑 목차

    옷장 문을 열 때마다 쏟아져 나올 듯한 옷들, 찾는 옷은 안 보이고 입지 않는 옷만 눈에 띄는 경험 있으시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 정리를 해야지 다짐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쌓아두자니 옷장은 점점 더 비좁아집니다.

    특히 한두 번밖에 안 입은 옷, 비싸게 산 옷, 언젠가는 입을 것 같은 옷들은 버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옷을 버리지 못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옷장은 매일 아침 옷을 고르는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더해줍니다. 옷이 구겨져 있어서 다림질을 다시 해야 하거나, 찾던 옷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계절이 지나간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옷을 무조건 버리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옷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옷을 보관하는 방식을 바꾸면 버리지 않고도 훨씬 많은 옷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버리기 아까운 옷들을 현명하게 수납하고, 옷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7가지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하면 옷장이 훨씬 넓어 보이고, 원하는 옷을 바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계절별 분리 보관: 현재 계절 옷만 옷장에, 비수기 옷은 별도 보관
    • 수납공간 3배 활용: 접는 방법과 수납 용품으로 공간 극대화
    • 옷 분류 기준: 착용 빈도와 종류에 따라 체계적 정리
    • 옷걸이 통일: 같은 종류 옷걸이 사용으로 공간 효율 20% 상승
    • 버리지 않는 보관법: 압축팩, 진공팩 활용으로 부피 50% 감소

    왜 옷장은 항상 부족하게 느껴질까요?

    옷장이 작아서 옷이 다 안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는 옷장 크기보다 수납 방법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크기의 옷장이라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수납량이 2배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옷을 옷걸이에만 걸어서 보관합니다. 옷걸이 수납은 편리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티셔츠나 니트처럼 걸어두면 늘어나는 옷들도 옷걸이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옷들은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공간 활용 면에서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사계절 옷을 모두 한 옷장에 보관한다는 점입니다. 여름에 두꺼운 패딩을, 겨울에 반팔 티셔츠를 옷장에 두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계절에 입지 않는 옷들이 옷장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 정작 필요한 옷을 수납할 공간이 부족해집니다.

    수납 용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입니다. 옷장 안의 데드 스페이스, 즉 활용되지 않는 공간이 많습니다. 옷장 위쪽 공간, 옷걸이 아래 남는 공간, 서랍 안의 빈틈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수납공간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옷을 종류별, 색상별로 정리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넣어두는 것도 문제입니다.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어떤 옷이 있는지 파악이 안 되고, 같은 스타일의 옷을 중복 구매하게 됩니다. 결국 더 많은 옷이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주거 공간 관리는 청소와 정리정돈이 함께 이루어져야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옷장 정리, 버리기 아까운 옷 수납 노하우 7가지

     

    노하우 1: 계절별로 옷 분리하기

    옷장 정리의 첫걸음은 계절별로 옷을 나누는 것입니다. 지금 입을 수 있는 옷과 몇 달 후에나 입을 옷을 구분해서 보관하면 옷장 공간이 즉시 넓어집니다.

    현재 계절 옷만 옷장에 배치

    지금이 봄이라면 봄과 초여름에 입을 옷만 옷장에 두세요. 두꺼운 코트, 패딩, 목도리, 겨울 니트는 모두 옷장에서 꺼내서 별도로 보관합니다. 반대로 한여름 민소매나 얇은 원피스도 아직 필요 없다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옷장에 여유 공간이 생기고, 옷을 고르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지금 입을 수 있는 옷만 있으니 선택의 폭이 좁아져서 아침에 옷 고르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옷들도 빽빽하게 걸리지 않아서 구김이 덜 생기고 통풍도 잘 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 즉 봄과 가을에 옷을 교체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3월 말이나 4월 초에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고,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여름옷을 정리하고 가을옷을 꺼냅니다. 이 시기에 맞춰 옷장 대청소를 하면 계절에 맞는 옷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 옷 보관 방법

    계절이 지난 옷들은 어떻게 보관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압축팩이나 수납 박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겨울 옷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압축팩에 넣으면 공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압축팩을 사용할 때는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완전히 말린 후에 넣어야 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옷을 접어서 압축팩에 차곡차곡 넣고, 공기를 빼내면 부피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압축팩에 넣은 옷은 옷장 윗선반, 침대 밑 수납공간, 다용도실 선반 등에 보관하세요. 압축팩 겉면에 라벨을 붙여서 '겨울 코트', '두꺼운 니트' 같은 내용물을 적어두면 다음 시즌에 찾기 쉽습니다.

    고급 소재의 옷이나 코트는 압축하면 손상될 수 있으니 부직포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해야 하는 옷들은 옷장이 아닌 별도의 옷걸이 랙이나 옷 보관함에 넣어두세요.

    노하우 2: 옷 접는 방법 바꾸기

    같은 옷이라도 어떻게 접느냐에 따라 차지하는 공간이 달라집니다. 옷을 세로로 세워서 보관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수납공간을 2배 이상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로 수납의 장점

    옷을 가로로 쌓아두면 아래쪽 옷을 꺼낼 때 위의 옷을 모두 들어 올려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옷이 흐트러지고 다시 정리하기 귀찮아집니다. 결국 위쪽에 있는 몇 벌만 계속 입게 되고, 아래쪽 옷은 잊혀집니다.

    세로 수납은 옷을 책처럼 세워서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서랍을 열면 모든 옷이 한눈에 보이고, 원하는 옷을 바로 꺼낼 수 있습니다. 한 벌을 꺼내도 다른 옷들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정리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같은 서랍 공간에 가로로 쌓으면 5~6벌 정도밖에 못 넣지만, 세로로 세우면 10~12벌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가 거의 2배 차이 나는 것입니다.

    티셔츠와 니트 접는 법

    티셔츠는 반으로 접은 다음 다시 반으로 접어서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듭니다. 그다음 한 번 더 반으로 접거나 3등분으로 접으면 서랍 높이에 딱 맞는 크기가 됩니다. 이 상태로 세워서 보관하면 됩니다.

    니트는 늘어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어야 합니다. 소매를 안쪽으로 접어 넣고, 몸통 부분을 반으로 접습니다. 그다음 밑단에서부터 돌돌 말아서 원통 모양으로 만들면 서랍에 세워 보관하기 좋습니다.

    두꺼운 니트는 접지 말고 옷걸이에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옷걸이에 걸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서 모양이 변합니다. 니트는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옷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바지와 청바지 접는 법

    바지는 반으로 접어서 길이를 반으로 줄인 다음, 다시 반으로 접으면 작은 사각형이 됩니다. 청바지는 두꺼워서 부피가 크니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허리 부분부터 밑단까지 단단하게 말면 원통 모양이 되고, 이렇게 세워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정장 바지나 주름이 중요한 슬랙스는 옷걸이에 거는 것이 좋지만, 일상복 바지는 접어서 보관해도 무방합니다. 입기 전에 다림질하거나 스팀기로 주름을 펴면 됩니다.

    생활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는 주방 도구부터 옷장 정리까지 모든 영역에서 중요합니다.

    옷장 정리, 버리기 아까운 옷 수납 노하우 7가지

     

    노하우 3: 옷걸이 종류 통일하기

    옷걸이가 제각각이면 옷장이 어수선해 보이고, 공간도 비효율적으로 사용됩니다. 옷걸이를 같은 종류로 통일하면 시각적으로 깔끔할 뿐 아니라 실제로 더 많은 옷을 걸 수 있습니다.

    얇은 옷걸이로 교체

    철제 옷걸이나 나무 옷걸이는 두께가 있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벨벳 옷걸이나 슬림 옷걸이로 바꾸면 같은 공간에 1.5배 이상 많은 옷을 걸 수 있습니다.

    벨벳 옷걸이는 표면이 보들보들해서 옷이 미끄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니트나 실크 소재처럼 미끄러운 옷도 안전하게 걸어둘 수 있습니다. 또한 옷걸이 두께가 얇아서 공간 절약 효과가 큽니다.

    슬림 옷걸이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매우 얇게 만들어져서 공간을 덜 차지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한꺼번에 여러 개를 구입해서 교체하기 좋습니다. 같은 색상, 같은 디자인의 옷걸이로 통일하면 옷장이 훨씬 정돈되어 보입니다.

    다단 옷걸이 활용

    옷걸이 하나에 여러 벌을 걸 수 있는 다단 옷걸이도 유용합니다. 바지나 스카프, 넥타이처럼 길이가 짧은 아이템을 여러 개 걸 수 있어서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자 고리를 옷걸이에 걸면 세로로 옷을 여러 벌 걸 수 있습니다. 탱크톱이나 캐미솔처럼 얇은 옷들을 S자 고리로 연결해서 걸면 한 옷걸이 공간에 4~5벌을 걸 수 있습니다.

    계절이 지난 옷이나 당분간 입지 않을 옷들은 다단 옷걸이에 걸어서 옷장 구석에 보관하세요. 자주 입는 옷들은 꺼내기 쉬운 위치에, 가끔 입는 옷들은 안쪽이나 높은 곳에 배치하면 효율적입니다.

    노하우 4: 서랍 칸막이 활용하기

    서랍 안에 옷을 그냥 넣으면 금방 뒤섞여서 찾기 어려워집니다. 칸막이를 사용해서 서랍 안을 구역별로 나누면 정리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시중 칸막이 제품 활용

    요즘은 서랍 정리용 칸막이 제품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플라스틱, 부직포, 종이 등 여러 소재가 있고, 크기도 서랍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속옷과 양말 서랍은 작은 칸으로 나눠진 칸막이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브래지어, 팬티, 양말을 각각의 칸에 보관하면 찾기 쉽고 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말은 짝을 맞춰서 돌돌 말아 보관하면 한 칸에 여러 켤레를 넣을 수 있습니다.

    티셔츠 서랍은 긴 칸막이로 세로로 구역을 나누세요. 색상별로 구역을 정해서 흰색 티셔츠, 검정 티셔츠, 회색 티셔츠 이런 식으로 분류하면 원하는 옷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DIY 칸막이 만들기

    칸막이를 구입하지 않고도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두꺼운 종이나 얇은 판지를 서랍 높이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신발 상자나 택배 상자를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자를 서랍 칸 크기에 맞게 잘라서 서랍 안에 배치하세요. 여러 개의 상자를 나란히 놓으면 각 상자가 하나의 칸이 됩니다. 양말, 속옷, 스카프 등을 각 상자에 분류해서 넣으면 정리 효과가 좋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편리합니다. 100원 숍에서 파는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들도 서랍 칸막이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노하우 5: 옷장 데드 스페이스 활용하기

    옷장 안에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데드 스페이스를 찾아서 활용하면 수납공간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옷장 윗공간 활용

    대부분의 옷장은 위쪽에 선반이 있지만, 손이 잘 닿지 않아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이 공간에 계절이 지난 옷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세요.

    수납 박스에 라벨을 붙여서 내용물을 표시하고 윗선반에 올려두면 됩니다. 투명한 박스를 사용하면 라벨 없이도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보입니다. 가벼운 물건을 위에, 무거운 물건은 아래쪽에 배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너무 높아서 손이 닿지 않는다면 접이식 발판을 옷장 근처에 두세요. 필요할 때 발판을 사용하면 윗공간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옷걸이 아래 공간 활용

    코트나 긴 원피스를 걸면 아래쪽까지 옷이 내려오지만, 셔츠나 재킷을 걸면 아래쪽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이 공간에 서랍장이나 수납 박스를 놓으면 좋습니다.

    바퀴 달린 서랍장을 옷걸이 아래에 두면 이동도 편하고 공간 활용도 좋습니다. 티셔츠, 속옷, 양말 같은 작은 옷들을 서랍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수납 박스를 쌓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절 옷이나 가방, 모자 같은 액세서리를 박스에 담아서 옷걸이 아래 공간에 정리하면 옷장 전체 수납량이 크게 늘어납니다.

    옷장 문 안쪽 활용

    옷장 문 안쪽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에 고리를 달아서 가방이나 모자를 걸거나,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수납 포켓을 붙이면 작은 소품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벨트, 스카프, 넥타이처럼 길고 가는 아이템들은 문에 걸어두면 편리합니다. 전용 걸이를 문에 부착하면 여러 개를 한 번에 보관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바로 꺼낼 수 있습니다.

    노하우 6: 색상별·종류별 정리하기

    옷을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원하는 옷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어떤 옷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종류별 분류

    옷은 먼저 종류별로 나누세요. 상의, 하의, 원피스, 아우터 이렇게 큰 카테고리로 나누고, 각 카테고리 안에서 다시 세분화합니다. 상의는 티셔츠, 셔츠, 니트, 블라우스로 나누고, 하의는 청바지, 면바지, 치마로 나눕니다.

    같은 종류의 옷끼리 모아서 보관하면 코디하기도 쉽고, 부족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티셔츠가 너무 많고 셔츠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 다음 쇼핑 때 중복 구매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옷걸이에 거는 옷도 종류별로 구역을 정해서 걸어두세요. 왼쪽부터 코트, 재킷, 셔츠, 블라우스 순서로 정해두면 옷장을 열었을 때 보기에도 깔끔하고 찾기도 쉽습니다.

    색상별 그라데이션 정리

    같은 종류의 옷 안에서 색상별로 정리하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흰색-베이지-핑크-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회색-검정 순서로 무지개 그라데이션처럼 배열하세요.

    색상별로 정리하면 시각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실용적입니다. "오늘은 파란색 셔츠를 입고 싶어" 하고 생각하면 파란색 구역으로 바로 가서 고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색의 옷을 중복 구매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서랍 안 옷도 색상별로 배치하세요. 티셔츠를 세로로 세울 때 색상 순서대로 배열하면 서랍을 열었을 때 무지개처럼 보여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노하우 7: 1년에 두 번, 옷장 전체 점검하기

    아무리 잘 정리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어질러지기 마련입니다. 정기적으로 옷장을 점검하고 재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봄·가을 환절기 대정리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은 옷장 전체를 비우고 재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때 모든 옷을 꺼내서 펼쳐놓고 하나씩 점검합니다.

    1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은 과감하게 정리 대상으로 분류하세요. 버리기 아깝다면 기부하거나 중고 거래 플랫폼에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유행이 지난 옷, 손상된 옷도 이때 정리합니다.

    옷장을 비운 김에 선반과 서랍도 깨끗하게 청소하세요. 먼지를 털어내고 물걸레로 닦으면 옷장 안이 쾌적해집니다. 방충제나 제습제도 이때 새것으로 교체하면 좋습니다.

    보관할 옷 선별 기준

    옷을 정리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보관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 기준을 참고하면 결정이 쉬워집니다.

    첫째, 지난 1년간 착용 빈도를 생각해 보세요. 한 번도 입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입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미뤄졌다면 사실 필요 없는 옷입니다.

    둘째, 옷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얼룩이 있거나 변색되었거나 늘어났다면 입기 어렵습니다. 수선해서 입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고, 수선 비용이 새 옷을 사는 것만큼 든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셋째, 현재 체형에 맞는지 확인하세요. 살이 빠지면 입을 거라고 생각하며 작은 옷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금 입을 수 있는 옷만 보관하세요.

    넷째, 옷의 스타일이 지금의 자신과 어울리는지 생각해 보세요. 10년 전에 샀던 옷은 디자인이 지금 취향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자신이 아닌 현재의 자신에게 맞는 옷을 보관하세요.

    옷 관리 습관 만들기

    대정리를 마친 후에는 평소 관리 습관을 들여야 깔끔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입은 옷은 바로 빨래 바구니에 넣고, 빨래한 옷은 마른 즉시 개서 제자리에 정리하세요.

    새 옷을 살 때는 옷장에 공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옷 한 벌을 사면 옷장에서 옷 한 벌을 내보내는 '원 인 원 아웃' 규칙을 정하면 옷이 무한정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옷을 입어본 후 빨래할 정도는 아니지만 옷장에 바로 넣기는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를 위해 '한 번 입은 옷' 걸이를 따로 만들어두세요. 의자에 걸쳐두거나 침대에 던져두지 말고, 전용 옷걸이에 걸어두면 옷장 정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옷장 정리, 버리기 아까운 옷 수납 노하우 7가지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옷을 세로로 세우면 무너지지 않나요?

    A. 옷을 단단하게 접어서 세우면 잘 무너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연습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서랍 칸막이를 사용하면 옷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옷을 너무 빽빽하게 넣지 말고 약간 여유 있게 세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Q. 니트를 옷걸이에 걸면 안 되나요?

    A. 니트는 무게 때문에 옷걸이에 걸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서 모양이 변형됩니다. 특히 두꺼운 니트일수록 늘어남이 심합니다. 니트는 접어서 서랍이나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옷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꼭 걸어야 한다면 접어서 옷걸이에 걸쳐두는 방식을 사용하세요.

    Q. 옷장이 정말 작은데 옷을 버리지 않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A. 옷장이 작다면 옷장 밖 공간도 활용해야 합니다. 침대 밑 수납공간, 옷걸이 행거, 벽걸이 수납 등을 추가로 사용하세요. 하지만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결국 옷의 양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1년간 입지 않은 옷은 앞으로도 입을 가능성이 낮으니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압축팩에 넣으면 옷이 상하지 않나요?

    A. 일반적인 소재의 옷은 압축팩에 넣어도 문제없습니다. 한 시즌 정도 압축 보관했다가 꺼내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다만 고급 소재나 구조가 복잡한 옷, 패딩처럼 충전재가 들어간 옷은 압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티셔츠, 면바지, 청바지 등은 압축팩 사용이 가능합니다.

    Q. 옷 정리를 해도 금방 다시 어질러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정리 상태를 유지하려면 사용 후 바로 제자리에 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입은 옷은 즉시 빨래 바구니에, 한 번 입었지만 아직 깨끗한 옷은 전용 걸이에 걸어두세요. 빨래한 옷은 마르는 즉시 정리하고, 절대 의자나 침대에 쌓아두지 마세요. 매일 5분만 투자해서 옷장을 정돈하면 큰 정리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옷을 색상별로 정리하면 코디하기 어렵지 않나요?

    A. 오히려 색상별로 정리하면 코디가 더 쉬워집니다. 오늘 입고 싶은 색을 먼저 정하고 그 구역으로 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색 계열의 옷들을 함께 보면서 톤온톤 코디를 하거나, 반대로 다른 색 구역에서 포인트 아이템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종류별로 먼저 나누고 그 안에서 색상별로 정리하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안내: 본 글은 일반적인 옷장 정리 및 수납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의 생활 패턴과 옷장 구조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옷장 정리는 옷을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수납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계절별로 옷을 분리하고, 접는 방법을 바꾸고, 옷걸이를 통일하는 것만으로도 수납공간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서랍 칸막이와 데드 스페이스 활용으로 옷장 구석구석을 알차게 사용하세요.

    색상별, 종류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원하는 옷을 바로 찾을 수 있고, 어떤 옷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전체 점검으로 불필요한 옷을 정리하고, 평소에도 입은 옷은 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깔끔한 옷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옷장 문을 열고 한 가지 노하우부터 실천해 보세요. 작은 변화가 모여 옷장 전체가 달라집니다.